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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음악 재생의 최강자, 벨칸토 '블랙 시스템'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8.10 10:48:37     조회 : 423  



하이엔드 디지털 발전소

벨칸토 디자인(Bel Canto Design)은 1990년대 초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시작된 일종의 오디오 벤처 기업이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존 스트론저(John Stronczer)는 본래 미국 하니웰(Honeywell)에서 통신 관련 개발을 담당하던 엔지니어였다. 대부분의 오디오 업체를 창업 아이템으로 삼은 엔지니어들을 보면 언제나 그렇듯이 취미가 오디오였다. 존 스트론저 또한 집에서 845 등의 진공관 앰프를 직접 설계하고 그것으로 음악을 듣는 취미에서 시작되어 본격적인 오디오 업체의 길로 들어섰다.


그의 본업은 주로 아날로그 엔지니어였지만 그가 타겟으로 삼은 분야는 디지털 오디오와 디지털 방식에 가까운 앰프 기기 개발이었다. 직접 DSP 필터의 프로그래밍과 DSP 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DAC들을 내놓았고, 앰프 또한 기존의 Class A/AB 타입의 아날로그 앰프가 아니라 Class D 기반의 디지털 앰프 회로로 만든 제품들을 상품화했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일반적인 풀 사이즈 타입의 오디오 대신, 폭이 좁고 작은 크기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크기에 걸맞게 가격 또한 하이엔드 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중급 하이파이 레인지가 벨칸토의 주력 제품들이자 주된 시장이었다. 이러한 벨칸토의 역사는 늘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오디오 시스템’ 내지는 ‘디지털이 강한, 디지털 사운드에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국내에도 한 두 차례 수입이 시도된 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정식 수입보다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정도의 샘플 수입이 몇 차례 있었을 뿐 제대로 된 국내 론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수입원이 등장하면서 처음으로 정상적인 벨칸토의 국내 론칭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출발점이 된 제품은 리뷰 모델인 블랙 시리즈이다.


벨칸토의 하이엔드 출사표, 블


벨칸토는 자신들의 주력 시장인 중급 하이파이 시장에서는 좋은 평가와 높은 인지도가 있는 편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에 비해서 하이엔드 시장에 걸맞은 제품을 내놓은 적은 없었다. 회사의 리더인 존 스트론저는 벨칸토의 이름으로 하이엔드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추고 몇 년 간의 계획과 개발에 걸쳐 내놓은 모델이 신제품인 블랙 시리즈이다.

▲ 벨칸토의 존 스트론저


사실 블랙 시리즈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2015년의 일이다. 국내에는 벨칸토가 처음 수입되면서 소개되는 것이지만, 2년 전에 북미 시장으로 시작으로 발매된 블랙은 발매와 더불어 단번에 벨칸토 브랜드에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의 이미지를 만들어주었다. 마치 에어 어쿠스틱스가 KX-R과 MX-R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회사의 평판과 이미지가 달라진 것과 매우 흡사한 모양새다.

▲ 벨칸토의 ASC1 프리앰프


블랙 시리즈가 뛰어난 것은 고급스럽게 마감처리를 한, 까만 알루미늄 섀시와 붉은 디스플레이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이 회사의 제품으로 이 정도의 고급 섀시와 디자인은 처음이긴 하지만 높은 가격과 하이엔드로서의 이미지를 정당화시킨 것은 그 속에 담긴 기술적 특징과 사운드 퀄리티에 있다. 그 기술적 특징은 바로 ‘퓨어 디지털’에 있다. 새로운 블랙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음의 시작이 되는 입구(입력)에서 부터 최종 재생음이 나오는 출구(스피커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이 거의 디지털 신호만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최종 증폭 전까지 모두 디지털로 이어지는 이 시스템은 오늘날 음악 소스들이 음원 파일이나 cd 등의 디지털 소스이기 때문에 디지털 소스가 지닌 포텐셜을 완벽히 이끌어내려는 것이 제품의 컨셉이다. 단순히 디지털 처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련의 프로세싱 과정이 하이엔드 수준에 걸맞은 퀄리티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디지털 엔진으로 완성된 컨트롤러와 앰프

▲ 벨칸토 ASC1 프리앰프의 후면


외형적으로 보면 블랙 시스템은 ASC1 이라 부르는 프리앰프와 MPS1 이라 부르는 모노블럭 파워 앰프로 구성된다. 하지만, 아날로그 오디오처럼 프리/파워 앰프로 이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그 이유는 아날로그식 입출력과 연결로 이어지는 프리/파워 앰프가 아니라 디지털로 이어지는 하나의 스트림 디코딩 파워 엔진이기 때문이다.

▲ 벨칸토 MPS1 파워앰프의 후면


제품의 이름을 보면 ASC는 비동기식 스트림 컨트롤러(Asyncronous Stream Controller)를 뜻하며, MPS는 모노 파워 스트림(Mono Power Stream) 을 뜻한다. 즉, 프리앰프는 다양한 디지털 스트림을 입력으로 받아 이를 스위칭하고 볼륨을 컨트롤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하며, 파워 앰프는 프리앰프의 디지털 스트림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를 스피커를 구동하는 전류 출력으로 만들어내는 스트림 디코딩 겸 증폭 장치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프리앰프나 파워 앰프와는 달리 프리앰프에 아날로그 출력이 없고, 파워 앰프에 아날로그 입력이 없다. 한 마디로 자신들끼리의 조합으로만 동작하는 하나의 디지털 엔진인 셈이다.


독보적인 클럭 시스템과 DSP를 자랑하는 ASC1

▲ 블랙 시리즈 내부의 마스터클럭


ASC1은 이더넷을 비롯하여 USB, 광, 동축 등의 다양한 디지털 입력을 갖추고 있지만 DAC는 들어있지 않다. 즉, DAC가 없는 순수한 디지털 프로세서이자 디지털 컨트롤러이다. 따라서, 아날로그 출력 같은 것은 아예 없다. 오직 디지털 프리아웃만이 있을 뿐이다. 사양을 보면 이더넷의 경우 DLNA/UPnP 기능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384kHz/24bit의 PCM 신호와 DSD64의 DSD 신호를 입력 받을 수 있다. 이 외의 디지털 입력 단자들은 192kHz/24bit 의 PCM 신호 재생을 지원한다. 아날로그 입력의 경우, 192kHz/24bit로 A/D 변환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모두 디지털 처리가 이루어진다.

ASC1의 핵심은 DSP에 있다. 32bit 사양의 초고속 DSP에는 벨칸토가 직접 설계한 자체 필터가 내장되어 있다. 이 필터는 리니어 페이즈의 아포다이징 필터로 3개의 필터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볼륨 컨트롤과 업샘플링 등은 이 필터를 통해 이루어지며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디지털 엔진의 일부분이다.

▲ 벨칸토의 ASC1 프리앰프


ASC1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마스터 클럭이다. 모든 디지털 처리에는 자체 개발한 클럭 회로인 Ultra Low Noise(ULN) 마스터클럭 회로가 사용된다. 이 회로는 지터 노이즈를 최소화한 회로로 펨토 클럭을 사용하였으며 그 사양이 약 35펨토 세컨드의 클럭 지터를 지닌다고 한다. 이와 같은 초정밀 사양을 자랑하는 클럭은 ASC1의 DSP 엔진 및 디지털 회로에 그대로 사용되며, 이후 소개한 MPS1에도 사용되고 있다.

ASC1의 출력은 모두 디지털 출력 만을 제공하며 그 출력 단자도 AES/EBU와 ST-광, 2가지 뿐이다. 벨칸토가 사용하는 주된 출력은 ST-광 출력이다. 과거 와디아 디지털에서 사용하며 오디오 업계에서 도입된 ST-광 신호는 최대 수십 메가 헤르쯔의 초광대역폭 데이터 전송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전송이 가능하며, 케이블의 거리가 100m 이상이 되어도 신호 감쇄도 거의 없는, 막강한 사양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ACS1의 ST-광 출력은 파워 앰프인 MPS1으로 연결된다.


디지털로 구동되는 스트림 파워, MPS1

▲ 벨칸토의 MPS1 모노 파워앰프


MPS1은 ST-광, AES/EBU 입력 만을 갖는 파워 앰프이다. 따라서 ASC1이 아닌 일반 아날로그 프리앰프와의 사용은 불가능하며, ST-광이나 AES/EBU 등의 디지털 출력을 지닌 디지털 컨트롤러들과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ASC1을 제외하면 그런 제품은 많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이 앰프의 내부 회로 구성이다. 디지털 입력이기 때문에 완전한 디지털 앰프일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MPS1 내부에는 DAC와 Class D 파워 앰프 그리고 전원부라는 3개의 회로가 담겨있다. 즉,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입력된 디지털 신호를 듀얼 디퍼런셜 구조의 풀 밸런스드 DAC 회로가 아날로그 신호로 만들어준다. 이 DAC 회로에는 ASC1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ULN 마스터 클럭 회로가 똑같이 사용되고 있어서 놀라운 지터 사양과 함께 출력 사양도 130dB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0.0005%의 디스토션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DAC의 출력 전류 신호는 벨칸토 자체 설계의 아날로그 회로를 통해 파워 앰프의 증폭에 알맞은 전압 증폭 회로로 이어진다.

▲ 벨칸토의 MPS1 파워앰프의 내부 회로


최종적인 증폭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네덜란드 하이펙스의 고급 Class D 회로인 NCore 회로가 맡고 있다. 벨칸토는 90년대부터 Class D 앰프 회로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초의 Class D 앰프들은 트라이패스의 Class T라 불리우던 유사 Class D 회로를 사용했었고 이후 B&O의 IcePower 모듈을 도입하여 제품을 내놓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날로그 앰프들을 능가한다는, 현존 최고의 Class D 앰프 회로인 NCore가 등장하면서 NCore 모듈을 새롭게 도입하여 새로운 파워 앰프를 내놓게 되었다. 2옴에서 최대 1200W의 출력하는 MPS1의 NCore 앰프 회로는 벨칸토를 위해 특별히 커스텀 설계로 생산된 버전으로, 블랙 시리즈의 하위 라인업인 eONE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NCore 모듈과도 다른, 최고급 사양이 사용되고 있다.

전원부는 NCore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스위칭 전원부에 추가로 벨칸토가 설계한 별도의 전원 회로가 추가되어 전반적인 전원 공급와 전원의 퀄리티를 높여놓았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MPS1은 과거 와디아의 PowerDAC와 같은 스트림 파워 앰프로 디지털 스트림의 전류로 스피커를 그대로 구동한다는 디지털 드라이빙 아이디어를 최신예 기술로 재구성한 강력한 파워 앰프인 셈이다.


사운드 퀄리티

▲ 벨칸토의 블랙 시스템


테스트에는 Minimserver가 구동되는 NAS에 음원을 저장한 뒤, 네트워크로 블랙 시스템을 연결하고 스피커는 비비드 오디오의 G1 Spirit을 연결했다. 사실상, NAS, 앰프(블랙 시스템) 그리고 스피커로 이어지는 구성되는 단순한 시스템이 된다.

흔히 디지털에 특화된 시스템이라서 디지털적인 사운드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블랙 시스템은 그런 편견을 상당 부분 없애준다. 일단,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높은 해상도와 디테일 그리고 탁월한 구동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어찌보면 디지털적인 시스템들이 앞서는 장점이 그대로 블랙 시스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해상도나 디테일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밝고 얇고 가늘고 고역이 강조된 소리가 나오는 디지털 오디오 기기들과는 달리 풍부한 색채감과 밀도감 높은 중역 그리고 자연스러운 대역 밸런스는 디지털적인 냄새를 거의 완벽하게 걷어냈다. 고해상도 음원과 최신예 녹음들을 재생해보면 분명 투명하고 입체적인 무대 재현과 그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디테일 등이 하나도 묻히거나 뭉게지지 않고 또렷하고 명징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현미경과 같은 해상도를 보여주면서도 귀가 아프거나 쨍쨍거리는 얇고 가늘은 고역이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바이올린의 현 사운드와 매끄럽게 뻗는 금관 악기의 사운드는 전혀 디지털적이지 않은 블랙 시스템의 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충분히 가격에 걸맞은, 하이엔드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 비비드 오디오의 G1 Spirit 스피커와 벨칸토의 블랙 시스템


중고역의 디지털적이지 않은 사운드는 저음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디지털 앰프 내지는 Class D 앰프들의 경우, 스피디한 저음, 출력 스펙에 걸맞은 높은 출력의 저음을 내세우지만 아날로그 앰프들의 저음과 비교하면 늘 아쉬운 부분이 밀도감있는 저음의 탄력과 저음의 깊이감이다. 한마디로 소리를 큰 저음이 터져나오지만 정작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저음의 에너지감은 아날로그 앰프들의 저음보다 가볍고 산만하게 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MPS1의 저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가로 세로 약 8m, 9m가 넘는 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비비드 오디오의 G1 Spirit에서 공간을 꽉 채우는 에너지와 밀도감이 가득 담겨있는 저음을 탄력있게 쏟아내도록 만들었다.

채널당 600W 수준의 출력을 과감하게 쏟아낸다는 G1 Spirit의 새로운 우퍼에서 초저역 오르간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재생되도록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이나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레>에 담겨있는 엄청난 에너지의 팀파니를 하나도 흐트러짐 없이 단단하고 깊은 저음으로 폭발시켜주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밀도감 있고 흐트러짐 없는 높은 정보량의 저음은 기존의 Class D 앰프에서는 보기 힘든 저음일 뿐만 아니라 여기에 빠르고 정확한 스피디한 저음의 타이트한 재생까지 더해져 대단히 인상적인 하이엔드적 저역의 힘을 들려주었다.

무엇보다도 강조할 만한 부분은 이러한 저음과 중고역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대단히 매끄럽게 유기적인 밸런스를 이루어 매우 선명하고 또렷하면서도 자연스럽고 밀도감이 넘치는 풍윤한 사운드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디지털적인 장점을 모두 취하되 절대로 디지털적인 냄새를 풍기지 않는 아날로그적 면모를 보여주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바로 벨칸토의 블랙 시스템이 지닌 최고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결론



벨칸토의 새로운 하이엔드 시스템, 블랙 시리즈는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벨칸토의 수준과는 전혀 다른 레벨에 도달한 진정한 하이엔드 클래스의 시스템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음의 재생의 모든 부분을 디지털 재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광고성 홍보로서의 디지털 시스템이 아니라, 디지털 음원이 지닌 강점들을 모두 이끌어내 완벽한 하이엔드 아날로그 사운드로 재생해주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혹자는 이 제품은 DAC 나 Class D 앰프가 아니냐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이 블랙 시스템은 기존의 디지털 오디오 기기를 비싼 섀시에 포장해 넣은 그저그런 디지털 오디오 기기가 아니다. 굳이 디지털이라는 말도 꺼낼 필요가 없다. 직접 들어보면 블랙 시스템이 지닌, 높은 퀄리티의 하이엔드적 사운드와 이에 걸맞은 훌륭한 음악성이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정한 하이엔드 오디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다만, 기존의 아날로그 오디오 기기들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프리/파워 앰프로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이 제품을 프리앰프나 파워 앰프로 따로 사용하거나 따로 운영할 수는 없다. 즉, 분리형 시스템의 구성이지만 전체로 보면 그냥 블랙 시스템이라는 하나의 통일된 오디오 시스템으로 봐야할 것이다.

추가로 언급할 점이라면, 아직은 기능적으로 구현되어 있지는 않지만 곧 업그레이드를 통해 ROON Ready 및 MQA 디코딩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능들까지 업데이트가 마무리되면 블랙 시스템의 기능성, 성능적 수준은 거의 범접하기 힘든 수준의 시스템이 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체험해야 할 하이엔드 오디오의 새로운 시작이다.      


글: 성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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