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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의 새출발, 9년만의 역작! 비비드 오디오 G1 Spirit 스피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6.19 13:23:56     조회 : 1445  

비비드 오디오 G1 Spirit
유기적이며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음악성


성연진

비비드 오디오가 새로운 플래그십과 함께 국내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국내에서의 사업 전개가 다소 지지부진했고 신제품의 등장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때 마침 새로운 신제품의 등장과 함께 스피커 라인업에 대한 교체가 이루어졌고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새롭게 국내 배급 준비를 끝마쳤다. 리뷰 되는 신제품 G1 Spirit은 기존 플래그십 모델인 G1을 뛰어넘는 새로운 상위 모델로, 1억이라는 가격표를 자랑하는 비비드 오디오의 울트라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로렌스 디키 그리고 비비드 오디오


▲ 로렌스 디키

비비드 오디오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01년의 일이다. 하지만 비비드 오디오의 시작은 B&W의 천재 엔지니어였던 로렌스 디키(Laurence Dickie)의 행적을 훑어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정보가 될 것이다. 비비드 오디오가 설립될 당시 그는 B&W를 그만두고 오늘날 빅팟, 미니팟 등의 스피커로 유명한 팟 스피커(Pod Speaker)의 전신인 블루룸 스피커(Blueroom Loudspeaker)를 덴마크 업체인 스캔디나(Scandyna)에 넘기고 영국의 프로오디오 업체인 터보 사운드(Turbo Sound)의 디자이너 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었다. 로렌스와 함께 블루룸을 설립했던 전직 B&W의 사장이었던 로버트 트룬츠는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MELT2000이라는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을 만들어 월드뮤직을 음반으로 내놓고 있었다. 그는 남아공에 하이엔드 오디오 및 하이파이 시스템을 수입, 판매하던 필립 구텐탁(Philip Guttentag)이 오디오 제작에 깊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스피커 회사 설립을 도왔다. 그렇게 해서 로렌스 디키가 비비드 오디오의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되면서 2001년에 비비드 오디오가 출발하게 된 것이다.


로렌스 디키는 B&W에서 노틸러스와 매트릭스 801 같은 스피커 설계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뛰어난 엔지니어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더스트리얼 아티스트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의 천재성은 기존의 형식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의적 영감이 가득한 제품들을 줄곧 내놓곤 했는데, 그의 행보는 다소 기인에 가까운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일례로 비비드 오디오의 스피커들이 지닌 오묘한(?) 디자인에 대해 이 회사의 대표인 필립 구텐탁이 ‘저 모양이 아니라 네모 반듯한 형태만 되었더라면 아마 몇 배나 판매량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로렌스는 그런 주위의 이야기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극한의 성능을 추구한 제품을 발표했다. 눈에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음질을 위한 일부로 생각했고, 시작과 끝은 음질 최우선이라는 것이 그의 논리이다.

이러한 설계 철학 덕분에 비비드 오디오의 스피커들에는 직선과 90각도의 모서리는 하나도 없다. 오로지 유선형 곡면들로 이루어진 인클로저로 모든 스피커들이 완성되었다. 첫 출발점이었던 K, V, B 같은 스피커들은 모두 둥글둥글한 타원 형태로 완성되었고 단번에 시장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물론 둥글기 때문이 아니라 주목이 이유는 뛰어난 사운드 때문이었다.

몇 년 동안 다양한 스피커를 내놓으며 설계 및 생산 노하우를 쌓아 올린 비비드 오디오는 2008년에 이르러 본격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았다. 2008년 발표된 Giya G1이 그것이다. G1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버들이 모두 Giya 시리즈를 위해 새로 설계된 유닛을 사용하여 완성되었다. 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좀 더 설명하겠지만, 자체 유닛 개발 생산, 자체 인클로저 개발 생산 등 G1을 만들면서 비비드 오디오는 독자 기술의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 (왼쪽부터)비비드 오디오의 G1, G2, G3, G4 모델

G1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거의 1~2년 마다 Giya 시리즈는 후속작들을 내놓게 되는데, G2, G3 에 이어 G4 까지 등장하며 Giya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이것이 2014년의 일이다. 이후에는 최초 발매 모델인 G1이 10년을 바라보는 올드 모델이 되는 상황이 되었고, G1에 대한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 되었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비드 오디오는 G1의 후속을 새로 내놓을 계획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것이 G1의 후속인지 새로운 G 시리즈의 또 다른 모델인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했고, 다만 G1의 상위 모델로 등장할 것이라는 내용만 간간히 알려졌다. 2015년부터 곧 나온다고 회자되던 G1의 새로운 빅브라더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고, 결국 지난 해 가을 도쿄 오디오 쇼에서 첫 모습이 공개되며 G1 Spirit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피커가 등장하게 되었다.


기술적 진화, 완전히 새로운 엔지니어링


G1은 비비드 오디오의 플래그십으로 비비드 사운드의 기술적 토대가 되었지만 제품의 크기가 결코 가정용 스피커의 크기로서는 그렇게 이상적인 크기는 아니었다. 이후 G2, G3 같은 실질적인 가정용 크기에 걸맞은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위한 새로운 드라이버들 및 인클로저 개발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G1 보다 개량된 새로운 유닛 설계 기술들이 추가되었고, 인클로저 및 네크워크 회로 설계에 대해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제작자인 로렌스 디키는 이러한 기술적 결과물들을 하나씩 쌓아가며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최종 모델인 G4를 내놓은 뒤, 그는 이러한 기술적 결과물을 시험하는 의미이자 비비드 오디오의 기념 모델로 B1 Decade 를 내놓았다. 이 모델은 기존 Oval 시리즈의 B1을 Giya 시리즈의 인클로저 기술과 드라이버 기술로 새롭게 만드는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완성된 B1 Decade는 뛰어난 사운드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거의 10년 동안 쌓인 Giya 시리즈 개발 기술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여 새로운 스피커로 탄생된 것이 바로 G1 Spirit 이다.

G1 Spirit의 출발점은 베이스 드라이버에 있었다. G2 개발 당시, 로렌스는 G1 우퍼의 모터 시스템은 하나도 손대지 않고 진동판 크기만 스피커 크기에 맞춰 9인치에서 7인치로 줄였다. 반대로 말하면 우퍼의 마그넷 규모가 G1 보다 G2가 훨씬 더 강력해진 셈이다. 그 결과, 크기에서 오는 낮은 저역의 재생 능력만 제외하면 오히려 저역의 퀄리티는 G1 보다는 G2의 저음 퀄리티가 더 낫다고 느껴졌고 이후 G3나 G4의 전용 우퍼를 개발하며 로렌스는 이러한 모터 시스템을 적용하여 유닛을 완성했다. 그리고 G1 Spirit 의 첫 출발점은 새로운 우퍼의 등장에서 시작되었다.

▲ 비비드 오디오의 B1 Decade 스피커


비약적으로 진화된 우퍼와 미드베이스

G1 Spirit의 우퍼는 G1의 우퍼와는 다른, 새로운 우퍼가 탑재되었다. 신개발 유닛인 이 우퍼는 전작의 것과 크기는 같은 9인치 우퍼지만 크기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유닛이다. 보이스 코일의 크기가 직경 76mm에서 100mm로 대폭 커졌고 감겨있는 보이스 코일의 길이도 몇 배나 늘어났다. 덕분에 코일의 두께도 12mm에서 20mm로 늘었고, 자속 갭 또한 훨씬 더 늘어난 진폭을 소화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다. 물론 자석의 세기와 크기도 몇배로 커졌다. 결과적으로 전작의 우퍼가 300W 를 소화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신작의 우퍼는 600W 급 재생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 G1 Spirit에서 변화된 베이스 드라이버

개선된 것은 우퍼 뿐만이 아니다. 우퍼 바로 윗 대역을 소화하는 중저역 우퍼 또한 비슷한 수술 작업이 이루어졌다. 중저역 유닛도 콘지의 크기는 전작과 같지만, 코일의 직경이 50m에서 75mm로 늘어나면서 나머지 부분들 또한 새로운 모터 시스템에 맞춰 모두 재설계되었다.  

▲ G1 Spirit에서 변화된 중저역 드라이버

이들 두 저역용 드라이버의 개발은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저음과 중저음 재생을 가져오게 되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유닛들이 전작에 비해 크기와 규모가 많이 커졌다는 점이었다. 유닛이 커진 만큼 인클로저를 새로운 유닛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했으며, 새로운 유닛의 성능에 맞춰 저음 튜닝이 캐비닛과 함께 이루어져야 했다. 결국 몇 차례의 인클로저 디자인 변경 작업 끝에 인클로저를 다시 새로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로렌스 본인이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밝힌 이 부분은 백지 상태에서 새로 이루어진 작업으로, 전작이자 이제는 동생 모델이 된 G1과 달리 좌우 폭이 좀 더 부피감있게 늘어났고 대신 다소 부담스러웠던 높이는 10cm 정도 줄어들게 되었다. 어떤 면에서는 G1 보다 가정 환경에 더 현실적인 제품으로 거듭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인클로저의 변경이 단순히 크기만 줄인 것은 아니다. 새로운 유닛에 맞게 포트 설계도 바꾸어야 했고, 바뀌어진 유닛들의 배치 위치에 걸맞게 내부 구조도 새로 설계해야 했다. 이를 위해 유닛 중간 중간에 배치하는 내부 버팀목들의 크기와 디자인이 바뀌었다. 그리고 소재도 카본이 함유된 카본 컴포짓 소재로 교체하여 전작의 내용물들이 비해 더 가볍지만 훨씬 더 단단하고 내부 공진을 해소할 수 있는 설계로 비약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 G1 Spirit에서 변화된 코일과 마그넷

마지막으로 더해진 것은 네트워크의 개선이다. 유닛에 맞춰 전체적인 크로스오버 회로는 다시 설계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네트워크를 스피커 밖으로 빼낸 것이다. 네트워크를 외장형 시스템으로 만들어 다른 Giya 시리즈들 처럼 굳이 바닥에 스피커 케이블을 고정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전작에 비하면 편의성이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이는 단순히 편의성 보다는 추후에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고려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다. 별도의 외장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적용할 수도 있고 또는 액티브 앰핑 스타일로 재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외에도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에는 전작과 다른 새로운 음향 렌즈를 장착한 새로운 버전의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적용되었다.


사운드 퀄리티

테스트에는 네임의 NDS를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앰프 시스템은 벨 칸토의 신형 블랙 시리즈의 프리앰프인 ASC1과 모노 블럭 파워 앰프 MPS1을 사용했다. 연결 케이블들은 모두 실텍으로 통일.

사운드는 변함없는 비비드 오디오 특유의 자연스럽고 매끈한, 마치 풀레인지 스피커를 듣는 듯한 대역 응집력이 대단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대역에 따른 음의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이 자연스러움은 단연 현존하는 스피커들 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고역이 하나의 음원에서 나오는 듯한 유기적인 사운드는 G1에서 느꼈던 그 사운드 그대로지만 그 퀄리티는 확실히 전작에 비해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느낌이다. 그 이유는 저음에 있다. G1 Spirit이 달라진 부분이 저음 재생을 담당하는 우퍼와 미드베이스 유닛에 있는 만큼 전작에 비해 더 깊고 단단한 소리를 내는 쪽으로 사운드 컬러가 바뀌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똑같은 소리인데 저음만 더 나온다거나 저음이 다르게 들린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저음의 음조가 바뀌면 전체 스피커의 음색이나 방향이 달라진다. 대개 톨보이와 북쉘프 중 고민하는 분들이 저음이 조금 더 나오고 덜 나오고의 차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차이는 전반적인 음의 색깔과 음의 안정성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 G1 Spirit 또한 이러한 차이가 그대로 묻어나온다. 단순히 저역의 양감이나 깊이감이 조금 더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전반적인 음조가 G1에 비해 남성적인 경향이 더 강해졌다. 물론 이 스피커의 테스트 시점이 아직 스피커의 몸이 완전히 풀린 상태는 아니었지만 분명 G1이 들려주는 음조와는 차이가 느껴졌다. 깊이도 깊이지만 저음의 힘과 임팩트한 느낌 그리고 단단함, 분명한 리듬감 등 같은 어조의 변화가 그대로 나타난다. 그러한 변화 덕분에 오히려 예전에 들었던 G1이 여성적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그렇다고 G1 Spirit이 거칠고 야성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분명 비비드의 고급스러운 사운드는 변함이 없다. 약간 고역의 끝이 그레이한, 기분 좋은 느낌의 그레이한 톤 컬러의 색채는 여전하고 고역 끝에서 뿜어나오는 유려함도 비비드 오디오의 전매 특허답다. 다만, 여기에 저음의 강인함이 더해져 전체적으로 유려하고 매끄러우며 자연스러운 사운드에 저음의 탄력과 에너제틱한 면이 더해진 것이다. 그것이 전반적인 스피커의 음색을 좀 더 화려한 어조에 탄력넘치는 힘을 느끼게 만든 것이다.


Claudio Arrau –
‘Liszt: 12 Etudes d'exécution transcendante,
S.139 - No.4 Mazeppa (Presto)’

예를 들어,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연주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중 ‘마제파’를 들으며 거대한 피아노의 스케일감과 더불어 피아노의 연주에 화려함과 광채를 느끼게 만든다. 중고역의 유려함은 비비드 다운 톤이지만 여기에 더 깊고 힘이 붙은 저역은 전반적인 피아노의 기교를 더 화려하고 힘차게 들리도록 만들어주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Rutter – ‘Requiem: Pie Jesu’

또한 키스 존슨이 녹음한 존 루터의 <레퀴엠> 중 ‘Pie Jesu’를 들어보면 대성당에서 녹음된 아주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가 훌륭하게 전개되며, 배경에 깔려있는 오르간의 초저역이 매우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지는 초저역의 진동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어준다. 소프라노의 보컬과 뒤 배경에 널리 펼쳐져 있는 남녀 합창단의 노래는 실제 음이라고 해도 믿고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톤으로 재현된다. 녹음 자체가 워낙 뛰어나기도 하지만 비비도 오디오가 지닌 사운드 스테이징, 이미징 그리고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사운드 밸런스는 녹음과 굉장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준다.


Hiromi – ‘Another Mind: Summer Rain’

한편 우에하라 히로미가 재즈 트리오로 연주한 ‘Summer Rain’ 같은 곡을 들어보면 확실히 G1에 비해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한층 탄력 넘치는 사운드가 개선된 것을 알 수 있다. 리드믹한 이 두 악기에 피아노와 키보드가 더해진 인터플레이는 찰지고 단단한 사운드로 어느 하나 리듬이 퇴색되는 일 없이 깨끗하고 명료한 사운드로 재생된다. 사실 비비드 오디오가 클래식이나 어쿠스틱한 녹음들에 비해 팝이나 대중적인 녹음들에서는 다소 심심한 느낌이 드는 일이 없지 않았지만 G1 Spirit에서는 그런 현상들이 거의 사라졌다.


결론

근 10년 만에 등장한 비비드 오디오의 새로운 플래그십은 1억이라는 가격대를 깨고 드디어 초하이엔드 시장으로 입성했다. 겉만 봐서는 전작보다 조금 부피감이 있는 듯 그리고 크기는 오히려 줄어든 듯 보이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와 진화를 이루어냈다. 전작과는 달라진 새로운 우퍼와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들의 도입 그리고 가장 힘들었다는 새로운 인클로저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10년의 노하우를 쏟아내려는 로렌스 디키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물론 그 결과물은 역시 비비드 오디오 다운 사운드에 로렌스 디키의 능력이 느껴지는 새로운 울트라급 하이엔드 사운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플래그십이던 G1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웠던 저음의 컨트롤 부분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그대로 살려놓음으로써 이름과 가격에 걸맞은 새로운 등급의 비비드 사운드가 완성된 것이다. 게다가 크기도 보다 가정 환경에 현실적인 형태로 개선되었고, 시각적 밸런스면에서도 전작보다 훨씬 안정되고 한층 단단해진 모양새의 제품으로 개선되었다.

테스트에서 약간 아쉬웠던 점이라면 사운드의 진화는 느껴지되 아직 완벽한 번인 상태의 제품이 아니었기에 때에 따라서는 저음이 약간 덜풀린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로렌스 디키와 비비드 오디오는 언제나 믿을 만한 결과로 오디오파일들을 만족시켜주었고 그가 이번에 만들어낸 새로운 플래그십 또한 새로운 사운드의 진화를 만들어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스피커들이 있지만, 이 스피커 만큼 자연스럽고 유기적이며 유려한 사운드를 지닌, 음악성이 뛰어난 스피커는 많지 않다. 그 중 단연 최고의 스피커라 부를 만한 비비드 오디오의 새로운 플래그십의 등장에 박수를 보낸다.


로렌스 디키가 말하는 G1 Spirit의 비하인드 스토리

 
G1 Spirit의 탄생에 대해 제작자인 로렌스 디키에게 개발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물어보았다. 제작자가 직접 설명하는 G1 Spirit의 기술적 특징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Q: G1 Spirit의 개발은 언제 시작하여 완성된 것인가?

A: Spirit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주 오래전 부터 준비되어 있던 것이다. 다만, 실제로 이 프로젝트가 실제 작업으로 시작된 것은 약 3년 전부터 구체화되어 개발이 이루어졌다.

Q: 새로운 G1 Spirit 을 만들게 된 동기나 개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리고 G1과 비교하면 성능면에서 어떻게 다른가?

A: G2가 처음 발표될 당시에 몇가지 의구심이나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그 내용은 이렇다. 당시 G2의 저음 응답은 분명 G1만큼 깊은 저음은 아니었다. 하지만, 저음의 퀄리티에서는 분명 G2의 저음이 G1의 저음보다 뛰어난 점들이 있었다.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낸 요인은 G2를 위해 개발한 새로운 우퍼 유닛의 모터 시스템(마그넷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G2의 우퍼에 사용된 마그넷 시스템은 G1의 것과 똑같은 마그넷이 그대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같은 마그넷을 사용했지만 볼륨은 G1의 절반에 불과했다. 그 만큼 마그넷이 유닛 크기에 비해 훨씬 크고 강력했던 것이다. 그래서 G2의 개발 이후로 G1의 마그넷 시스템을 새롭게 확장/확대할 것이라는 아이디어와 계획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 분명 G1의 사운드도 또한 그에 걸맞은 음질적 개선이 있을 것이 분명했으니 말이다.   

Q: G1 Spirit의 특징이나 장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는가?

A: G1 Spirit의 베이스 유닛은 G1이 지닌 75mm 구경에 12mm 두께의 보이스 코일 보다 훨씬 커진 100mm 구경에 20mm 두께의 보이스 코일을 적용하고, 자속 갭도 35mm에서 45mm로 늘어난 모터 시스템(마그넷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러한 변화는 드라이버의 변환 효율을 비약적으로 늘려주었는데 서멀 파워 핸들링 수치가 2배로 늘었다. 이런 효과는 당연히 저역 응답 특성의 향상을 가져왔는데,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은 스피드와 제어(제동)가 확연하게 향상되었다. 베이스 유닛의 파워 소화 능력의 변화는 또한 중저역 유닛의 스펙 향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우퍼 위 대역을 담당하는 중저역 유닛 또한 G1의 50mm 코일 버전에 비해 75mm 보이스 코일을 지닌 새로운 버전의 유닛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저역 유닛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설계의 개량을 가랬는데, 코일이 감겨 있는 링을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든, 훨씬 가볍고 단단한 소재로 교체했다. 그리고 그 구조와 형태를 새로운 보이스 코일에 맞게 최적화시켜, 첫 브레이크-업 주파수를 전작 보다 2배 높은 주파수로 공진을 밖으로 밀어냈다.

C225-100 저역 우퍼에 사용된 새로운 마그넷 시스템 때문에 유닛의 전체의 크기/깊이가 20mm 더 깊은 구조라서 우퍼가 장착되는 스피커 캐비닛의 크기도 더 넓게 바꾸어야만 했다. 그래서 G1 Spirit에서는 인클로저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G1 Spirit은 G1에 비해 높이는 150mm 짧고 트위터의 높이도 120mm낮은 위치에 위치하지만 우리는 G1 Spirit의 인클로저 높이가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의 환경에서는 훨씬 더 이상적인 크기와 높이라고 생각한다.

G1 Spirit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옵션식으로 외부 노출 형태로 설치하는 크로스오버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노출형 크로스오버 시스템은 스피커 유저들이 패시브 필터를 액티브 필터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원할 경우, 기존 스피커들처럼 스피커 내부에 크로스오버가 설치된 버전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내부 스피커 보강목도 완전 새로 설계한 리브를 추가하여 음질 향상을 추구했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산업용 글라스 파이버 소재의 그리드를 사용했는데, 이번 G1 Spirit에서는 컴포지트 샌드위치 소재의 판재를 자체 보유한 CNC 머신으로 특별한 정밀 절삭 가공으로 완성했다. 새로운 그리드들은 훨씬 단단하면서도 무게는 훨씬 가볍다. 특히 정밀 절삭 가공으로 완성한 덕분에 전작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정밀하게 고정이 되므로 본드로 접착되는 부위가 훨씬 더 단단하여 전체 인클로저의 강도가 훨씬 단단하고 강력하게 개선되었다. 

Q: G1 Spirit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A: 인클로저를 새로 설계하는 일은 이번 프로젝트 중에서 단일 항목 중 가장 긴 작업이었다. 오리지널 G1의 형태 중 길이를 단순히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스피커 인클로저 자체를 완전히 새로 설계하는 일이었다. 개인적으로는 G1의 형태가 아니라 G2에 가까운 형태로 개선하면서, 훨씬 더 심미적 균형감을 갖추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G1 Spirit 이 훨씬 더 균형을 갖춘 비주얼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 비비드 오디오,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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