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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칸토, ASC1 프리앰프 & MPS1 파워앰프: 궁극의 증폭 영역을 개척하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5.23 14:24:17     조회 : 830  

궁극의 증폭 영역을 개척하다
벨칸토, ASC1 네트워크 프리앰프 & MPS1 모노 파워앰프

하이엔드 앰프 설계의 신기

한 해가 다르게 디지털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 저변엔 디지털 관련 칩셋은 물론 주변 회로 디자인 등에서 매우 많은 연구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옥한 토양 위에서 홈 오디오 분야 또한 일취월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DAC 는 물론 네트워크 스트리밍 및 무선 스트리밍 형식 또한 무손실 압축을 넘어 24bit/96kHz 이상 고해상도도 치닫고 있다. 한편 매우 고전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던 앰프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시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D클래스 증폭이 대중화와 하이파이 오디오와 결합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나드나 데논 등에서는 DDFA를 활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프로세서를 통해 EQ 과 DAC 처리 과정까지 일원화된 디지털 플랫폼 위에 구성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전통의 강자 B&O 의 ICEpower 또는 파스칼 등의 D클래스 모듈이 하이엔드 메이커에서 채용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가장 이슈를 끓었던 제품 중 단연 벨칸토를 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John Stronczer 가 1991년 미네소나, 미네아폴리스에서 설립한 벨칸토는 약 30년 가까이 하이파이, 하이엔드 오디오 그리고 홈 시터어 오디오 분야에서 건실하게 성장해왔다. 국내에 소개 된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후 여러 연구, 개발을 거쳐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고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만큼은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디지털 관련 기술에 있어서는 USB 2.0의 시대 도래와 함께 급진적인 성과를 거두어왔다.

 

그리고 재미있는 시도가 벨칸토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기존에 알고 있던 디지털 컨버팅 및 앰프 증폭관 관련된 여러 고전적인 담론을 해갈시키는 일이다. 프리앰프는 32/64비트 DSP 로 작동하며 모든 컨트롤 회로는 디지털 도메인 위에서 이루어진다. 100Hz에서 1Mhz 까지 무려 35펨토초 이하의 지터를 보장하는 초고정밀 ULN 클럭을 사용했다.

프리앰프는 AES 등 여러 디지털 입력을 받는가 하면 USB 및 이더넷 입력을 장착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파워앰프와의 연결로 AES 나 ST 글래스 광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모든 디지털 관련 인터페이스는 비동기 방식으로 철저히 내부 ULN 마스터 클럭에 의해 작동된다. 외부로부터 입력되는 신호의 그라운드 노이즈 및 전원 노이즈로부터 온전히 보호된다. 그리고 이는 파워앰프까지 보존되어 전달되고 증폭 전까지 훼손될 여지가 없다. 최종 증폭은 하이펙스 NC500 특주 모듈. ASC1 프리앰프와 MPS1 이 그 주인공이다.


ASC1 컨트롤러 & MPS1 DAC/모노블록 파워앰프
 


우선 ASC1부터 살펴보면 모델명 자체가 ‘Asynchronous System Controller’의 약자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비동시기 시스템 컨트롤러로 내부에 초 고정밀도 클럭 및 디지털 프로세서를 장착해놓고 오디오 신호를 완전히 절연된 상태로 파워앰프까지 전송하기 위한 설계를 보인다. 이를 위해 벨칸토가 선택한 신호 전송 방식은 옵티컬, 정확히는 ST 글래스 광 전송이다. 물론 디지털 입력단도 기본적으로 AES, 코엑셜, ST 광, Toslink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24bit/192kHz 까지 입력 가능하다. 또한 UPnP/DLNA 에 대응하는 이더넷 연결을 통해 24bit/384kHz 및 DSD64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아날로그 입력은 한 조만 마련되어 있으며 입력된 신호는 AD컨버팅을 거친 후 디지털 전송되는 형태다.

 

디지털 프리앰프인 만큼 신호 전송에 있어 디지털 필터 적용을 통해 디지털 도메인에서 음질 상승을 꾀할 수 있다. ASC1에서는 FIR 필터 세 개를 마련했다. 필터를 완전히 끌 경우엔 보편적인 Linear Phase 필터가 적용되며 필터를 적용할 경우 각 필터에 따라 감쇄 특성이 다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인데 기본적으로 필터를 적용할 경우 Minimum Phase Apodizing 필터가 적용된다.
 


벨칸토 블랙 에디션의 레퍼런스 파워앰프는 플래그십답게 좌/우 채널을 완벽히 분리해 모노 블록 형태로 설계된 모습이다. MPS1 은 파워앰프면서 DAC를 내장하는 독특한 설계 형태를 지닌다. 다름 아니라 ASC1에서 비동기 방식으로 ST 글래스 광 인터페이스를 통해 거의 완벽히 보존된 순수 디지털 신호를 받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MPS1 내부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DA 변환 회로가 구성된다. 이를 위해 총 두 개의 DAC가 듀얼 모노로 탑재되는데 본 DAC의 설계가 특별하다. 벨칸토에서 주장하는 것은 멀티비트와 델타 시그마 변조 기술의 장점만을 융합한 DAC 코어다. 설계는 풀 밸런스 구조로서 디스토션이 무려 0.0005% 이하며 다이내믹레인지는 130dB 로 레퍼런스급 스펙을 보인다. 본 DAC에서 출력된 고전류는 바로 I/V 변환 스테이지로 향한다. DAC 바로 곁에는 35펨토초 이하의 지터를 확보한 고정밀 ULN 마스터 클럭이 탑재되어 있다. DAC 바로 옆에 탑재되어 지터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있다. 
 


DAC에서 출력된 아날로그 신호는 전압 증폭을 위해 아날로그 출력단을 향한다. 출력단은 고전류 클래스 A증폭 설계로 전압 변조 과정에 특주한 Z 포일 저항을 사용하며 아날로그 필터에는 고정밀 필름 커패시터를 사용하고 있다. 디스크리트 전압 게인 스테이지를 거친 신호는 풀 밸런스 방식으로 증폭되어 출력된다. 이후 신호는 버퍼단을 거쳐 증폭되는데 이 부분엔 하이펙스 특주 Ncore 가 사용된다. 

이는 D클래스 증폭 모듈로서 하이펙스에 특주한 모듈 제품이다. 2옴에서 무려 최대 40A를 뽐내며 디스크리트 방식 구성으로 노이즈와 디스토션이 매우 낮다. 흥미로운 것은 파워 스테이지에 대전류 증폭이 가능한 MOSFET을 총 네 개 활용해 최대 1200W라는 풍부한 전류를 확보하고 있다. 스펙을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MPS1의 출력은 8옴 부하에 300와트, 4옴 부하에 정확히 그 두 배인 600와트 그리고 극도로 낮은 2옴 부하에서는 정확히 네 배인 1200와트 출력이 가능하다. 간단히 얘기해 스피커가 어떤 낮은 부하로 떨어지면서 반대급부로 앰프에 급격히 많은 전류를 요구해도 거뜬히 대응해낸다는 의미다.
 


D클래스 증폭 앰프이기 때문에 전원부도 스위칭 방식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틀렸다. MPS1은 높은 전원을 요구하는 부분엔 스위칭 전원부를 사용하며 작은 전원을 취급하지만 음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아날로그나 디지털 서킷 쪽에는 리니어 전원을 활용하고 있다. DAC 뿐만 아니라 전원부에서도 하이브리드 개념을 도입해 쓸데없는 낭비를 줄이는 합리적 설계를 피력하고 있다. 최종 출력엔 킴버에 특주한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더불어 WBT NextGen 단자를 사용하는 등 초호화 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단자 부위에 특별한 이이솔레이션 마운트를 적용해 케이블 접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노이즈 및 디스토션을 봉쇄하고 있다.


셋업 & 리스닝 테스트

벨칸토 ACS1 과 MPS2의 모습은 흡사 우주에서 날아온 미확인 비행물체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검고 슬림하며 묵직하다. 기능 조절은 상단 노브 하나와 리모콘을 통해서 조절되며 이더넷 단자를 활용해 네트워크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별도의 리모트 앱도 지원한다. 전면엔 오직 검은 바탕 위에 붉은 디스플레이만 보일 뿐이다. 하지만 그 내/외부는 높은 Q값을 갖도록 굉장히 심층적으로 연구된 섀시 구조를 설계해놓았다. 알루미늄 블록을 깎아 만든 다층 구조의 섀시는 물리적 구조와 소자에서 오는 노이즈와 공진을 극도로 억제하고 있다. 고정밀 클럭과 내부 서킷의 작동을 위한 최상의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Ola Gjeilo - Ubi Caritas

이런 구조와 설계는 음질적 특성과 완벽히 일치한다. 처음 올라 야일로의 ‘Ubi Caritas’를 듣고 그 광대역과 투명도에 대해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마치 현미경으로 확대한 눈의 입자처럼 눈꽃송이 같은 소리의 입자가 펼쳐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정확하다. 벨칸토 블랙으로 듣는 음악은 일체의 색깔이나 특유의 버릇이 없이 음원의 모든 것을 그대로 공간에 꽉 차게 뿌려놓는다. 순간 진공상태가 될 정도로 음악 정보에 완전히 압도된다. 한 톨도 오염되지 않은 심연의 정보를 모두 끄집어내 깊은 뎁스와 정교한 음상을 만들어낸다. 스피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 깨어난다.
 

Daniil Trifonov -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빠를 줄을 몰랐다. 다닐 토리포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에서 피아노는 번개처럼 뻗어나간다. 허공에 밝은 빛이 터지면 만들어내는 불꽃놀이의 섬광 같은 피아노 소리다. 어택이 쏜살처럼 민첩하며 강력한 추진력이 실려 있어 손을 꽉 쥐게 만드는 긴장감이 감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 장악력은 아마도 벨칸토 블랙을 앞지를 수 있는 앰프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런 무시무시한 힘과 스피드가 특정 스피커에서는 오버댐핑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흐를 수도 있다. 저능률, 광대역의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와 좋은 매칭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Cuarteto Casals - String Quartet No.14 'Spring'

카잘스 사중주단의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14번 ‘봄’을 들어보면 현의 표면에 일체의 컬러 없이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낱낱이 보여준다. 표면은 마치 어떤 텍스처도 보이지 않으며 반짝이는 조약돌처럼 매끈하다. 바이올린의 잔향에도 어떤 그레인이나 잔상이 드리워지지 않아 선명하며 기음이 두드러진다. 굉장히 중립적인 토널 밸런스 덕분에 때로 딱딱하거나 파삭할 것 같지만 매우 섬세하고 세밀한 하모닉스 구조를 표현한다. 다만 따스한 온기나 특별한 중역 톤은 포착되지 않는다. 음원이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트랜스페어런시와 극한의 해상력이 부드러운 톤으로 펼쳐진다.

 


볼륨 레벨에 따른 밸런스나 다이내믹스 손실 등은 전혀 걱정할 것이 되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도메인이 무척 정교하며 아날로그 도메인 위에서 일어나는 신호 전송 체인 상의 복잡한 매개변수가 최소한이기 때문이다. 작은 볼륨에서 허물어지거나 높은 볼륨에서 정위감이 흐트러지거나 파열되는 모습도 없이 질서정연하다. 예를 들어 안드리스 넬슨스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2악장에서 각 악기들은 세밀하게 관찰되며 매크로 및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모두 흠 잡을 데 없는 다이내미즘을 선보인다. 빠르고 강력한 트랜지언트 능력, 저역이나 고역 모두 어떤 롤오프도 감지되지 않는, 실로 정확한 소리다.


총평

벨칸노 블랙 에디션 ASC1 과 MPS1은 진정한 하이엔드 앰프 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기존에 아날로그 증폭 앰프들이 그토록 이루려 했던 선형적인 증폭과 THD 외 온갖 노이즈와 디스토션 등 일체의 신호 왜곡을 거의 모두 뛰어넘었다. 때로는 엄청난 저역 댐핑 성능 덕분에 저역 드라이브 유닛이 터질 듯 요동치기도 했다. 프로악 K6와 밴더스틴 Treo CT 등의 스피커와 매칭시 둘 모두 이 앰프의 상대가 되지 못했을 정도로 본작의 가능성은 훨씬 더 높은 곳까지 뻗어있다. 어딘지 허전한 마음도 있다. 어떤 음색적 특질은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튜디오 마스터의 완벽한 재현을 목표로 한다면 이 앰프는 어떤 다른 앰프로도 대체할 수 없는 궁극의 영역에 존재한다.


W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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