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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보적 설계로 꽃피운 하이엔드 올인원, 벨칸토 'ACI 600' 올인원 네트워크 인티앰프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5.02 16:27:23     조회 : 2199  


독보적 설계로 꽃피운 하이엔드 올인원
합리적 이상주의, 벨칸토


최근 하이파이, 더 나아가 하이엔드 앰프의 트랜드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자면 트랜지스터 앰프와 진공관 그리고 D클래스 증폭이라고 할 수 있다. 진공관 앰프는 여전히 건재하며 아무리 새로운 증폭 기술이 등장한다고 해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존재로서 굳건하다. 그런데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A, AB 클래스 앰프들과 D클래스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도 여전히 그 음질적 퀄리티에 대한 담론이 많다. 오히려 하이엔드 진영에서는 아날로그 증폭 앰프를 과거로 돌아가는 회고적인 형태로 다시 생산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패스랩스, 댄 다고스티노, 컨스텔레이션 등이 그들이다. 또한 몇 번의 D클래스 앰프 개발 이후 꾸준히 지속, 발전시켜나가는 제프 롤랜드도 존재한다.

아마도 하이엔드 앰프에 D클래스 증폭 모듈을 활용하기 시작해 인기를 끈 것은 제프 롤랜드가 처음이었을 것이다. B&O에서 개발한 일명 ICEpower의 효율과 꽤 들을만한 음질적 성능 때문이었다. 이는 ASP, ASC, ASX 등의 버전으로 확장, 발전되면서 현재 여러 앰프 메이커들이 활용 중이다. 이 외에 파스칼이나 하이펙스가 꾸준히 고효율, 저노이즈의 고품질 제품들을 생산, 보급 중이다.



D클래스의 인기몰이를 주도했던 메이커 중 우리는 벨칸토를 빼놓을 수 없다. 벨칸토는 ICEpower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걸출한 앰프들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홈 시어터는 물론 디지털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John Stronczer 가 1991년 미네소나, 미네아폴리스에서 설립한 이례 어떤 자본에도 영향 받지 않고 PS Audio, Parasound 등과 함께 미국의 실리적이고 합리적인 오디오의 표본처럼 이미지를 굳혔다.

그랬던 벨칸토가 새로운 시대 앞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제까지 벨칸토가 개발, 연구해왔던 디지털 기술 및 D클래스 회로에 대한 모든 것을 블랙 에디션이라는 이름하에 응축시켜 제품화 한 것이다. 시작은 ASC1 컨트롤 프리앰프와 MPS1 모노블럭 파워앰프였다. 디지털 플랫폼 아래 파워앰프까지 디지털 전송 후 D클래스 증폭하는 개념의 신작은 신개념의 하이엔드 앰프를 갈망했던 오디오파일을 커다란 충격에 몰아넣었다. 그라운드 노이즈와 지터, 내/외부 메커니컬 노이즈 등에서 해방된 신호 흐름과 완벽에 가까운 절연 시스템은 시그널 순도의 개념을 다시 정의했다.


하이엔드 올인원 ACI600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ASC1과 MPS1의 설계 개념을 바탕으로 슬림한 인티앰프가 등장했다. 여전히 꽤 높은 가격을 자랑하지만 범접하기 힘든 가격대의 분리형 제품에 비하면 훨씬 더 낮아진 가격에 기능적인 부분은 거의 동일하며 음질적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다. 모델면은 ACI600. A는 Asynchronous, 벨칸토가 강조하는 비동기 전송, 그리고 C는 Control을 뜻하는데 Tilt 및 EQ 등을 통해 대역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I 는 Integrated를 의미한다. 그렇다. ACI600 은 프리앰프며 파워앰프이고 DAC, 포노앰프이며 헤드폰앰프다. 스피커 이외에 필요한 컴포넌트를 벨칸토의 독보적 설계 플랫폼 위에 모두 올려놓았다.

게다가 ACI600은 네트워크 스트리머로서도 작동하는 만능이다. 게다가 최근 불어 닥친 ROON 열풍에 합류해 ROON 에 대응하며 MQA 인증도 마쳤다. 마지막으로 600은 4옴 기준 ACI600의 채널당 출력 수치를 의미한다. 아날로그 신호 및 디지털 신호 모두 입력 가능하며 고해상도 PCM 및 DSD 재생이 가능한 전천후 하이엔드 인티앰프의 등장은 반갑다.

벨칸토 ACI600은 바로 아날로그 도메인에서 왜곡될 수 있는 신호의 전송 과정상 약점을 디지털 도메인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다. 대게 D클래스 앰프를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케이스는 단지 D클래스 증폭 모듈을 통해 증폭을 해결하는 설계다. 여기에 음질적 튜닝은 입력단과 출력단 등 아날로그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진다. 트랜스를 사용하기도 하며 자체적인 모듈 형태의 서킷을 만들어 장착하기도 한다. 또 하나는 디지털 입력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직접 음원 소스를 받은 후 내부 디지털 도메인에서 음원의 여러 특성을 조정 또는 추적, 보완하는 방식이다. 최근 일본 메이커들 또는 일부 유럽, 미국 등의 앰프에서 이런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



ACI600은 가장 진화한 후자의 경우다. 일단 내부에 64비트로 작동하는 A3P 디지털 프로세서를 내장시켜 여러 필터 및 EQ 등을 프로그래밍해 놓았다. 기존에 약 2년간 벨칸토에서 사활을 걸고 개발한 벨칸토 블랙 에디션의 비동기 오디오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Tilt 콘트롤 기능으로 이는 775Hz를 중심으로 +/-3dB 구간에서 0.6dB 간격으로 주파수 스펙트럼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적인 토널 밸런스 조정을 통해 리스닝 룸이나 스피커에 최적화된 주파수 특성 조절이 가능하다.

더불어 저역 주파수 대역을 EQ로 조정 가능하며 이 또한 +/-3dB 구간에서 0.6dB 간격으로 상/하위 구간을 다섯 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더불어 2차 하이패스 필터 및 로우 하이패스 필터를 프로그래밍해 40Hz에서 120Hz 까지 10Hz 간격으로 주파수 조정이 가능하며 기능 자체를 끌 수도 있다. 이는 메인 스피커에 저역 보강용으로 서브우퍼를 연결할 경우 무척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더불어 ACI600에 내장된 포노앰프는 턴테이블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LP 애호가에게 매우 요긴하다. 먼저 게인의 경우 MM 카트리지의 경우 40dB, 46dB 두 종류 그리고 MC 카트리지의 경우 60dB와 66dB를 지원해 극단적으로 낮은 출력 전압을 갖는 MC 카트리지 외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로딩 임피던스 또한 47K옴에서부터 1000옴, 500옴, 100옴 그리고 50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인티앰프에 내장된 포노앰프치고는 꽤 세밀한 조정이 가능한 편이다. 이 외에도 Assign 활성화시 최대 볼륨 레벨이나 위상 반전 등의 기능까지 무척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ACI600 인티앰프의 디지털 부문은 무척 이채롭다. 물론 이는 ASC1 과 MPS1 모노블럭 앰프의 트리클 다운이다. 내부에 내장된 DAC 의 경우 벨칸토는 ASD, 즉 Advanced Segment DAC 이라고 명명했다. 벨칸토의 대표이자 설계자인 John Stronczer 는 멀티비트 DAC의 다이내믹스와 싱글 비트 DAC의 해상도를 모두 담아냈다고 주장한다. 싱글 비트와 멀티비트의 하이브리드 DAC인 ASD 는 과연 대단한 것이어서 디스토션이 0.0005%, 다이내믹레인지는 127dB로 무척 우수하다. 특히 벨칸토의 독보적인 ULN 마스터클럭이 내장되어 40펨토초 이하의 탁월한 지터 수치를 이룩하고 있다.

입력단은 AES 및 코엑셜 그리고 Toslink 광 입력에서 24bit/192kHz 까지 대응하며 USB 입력단에서 24bit/384kHz 그리고 DoP 방식으로 DSD128까지 대응하고 있다. 후면의 USB A타입 단자는 USB 메모리 재생을 위한 것으로 24bit/192kHz까지 재생한다. 이 외에도 이더넷 단자를 통해 네트워크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리모트 앱을 지원하고 있다. 아날로그 입력단은 포노단 한 조 및 라인 레벨 입력단 두 개로 인티앰프치고는 적은 편이며 별도로 아날로그 출력도 한 조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헤드폰 출력 또한 후면에 마련해놓고 있다.

고전류 출력을 갖는 DAC를 출력단은 곧바로 두 개의 특주 증폭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이는 두 개의 풀 밸런스, 디스크리트 타입 설계의 A클래스 아날로그 싱글 증폭단으로 선도 높은 신호의 왜곡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이후 버퍼단을 향한다. 이는 하이팩스에 특주한 NCore 버퍼 모듈로서 최대 27A 출력을 보여준다. 이로서 전체 규모에 비하면 매우 높은 600와트(4옴 기준)까지 선형적인 출력을 보장하고 있다.


셋업 & 리스닝 테스트



▲ 네임 네트워크 플레이어 NDX


이번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벨칸토 ACI600 의 앰프로서의 성능에 주목하기로 했다. 소스기기로는 네임오디오 NDX 와 XPS DR 전원부 그리고 스피커로는 프로악 K6 및 밴더스틴 Treo CT를 세팅했다. 두 개 스피커로 교차 비교하면서 이루어진 테스트는 흥미로웠다. ACI600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각 스피커로 투영된 소리는 또 다른 특징들을 드러냈다.

▲ 밴더스틴 스피커 Treo CT


우선 보컬 곡을 들어보면 전체적인 대역 특성은 상당히 모범적인 편으로 균형 감각이 무척 뛰어나다. 예를 들어 리빙스턴 테일러의 ‘Isn’t she lovely’ 같은 곡에서 그의 보컬은 완전히 꽉 짜인 밸런스 아래 포커싱은 미동도 없이 타이트하고 정교하게 맺혀 생생하다. 특히 좌측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휘파람 소리의 이동이 매우 선명한 표정으로 날아온다. 배경은 무척 깨끗하며 어떤 노이즈나 디스토션으로 인한 거친 표면 느낌은 발견되지 않는다. 특히 중역대의 심도와 세부 표현력은 생생한 현장감을 불러일으킨다.

Livingston Taylor - Isn't she lovely

 

대개 많은 D클래스 앰프들이 겪는 한계는 스위칭 노이즈 때문이다. 물론 하이팩스 NCore 모듈이 그리 비싼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상용품과 달리 벨칸토가 하이팩스에 오직 블랙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주문한 특주품이다. 특히 고역에서 노이즈는 중역과 함께 음악을 왜곡으로 점철시켜버리는 덕분에 고역 특성에서 앰프의 성능이 크게 갈린다. 벨칸토 ACI600과 프로악의 조합에서는 음상이 높고 고역이 좀 많다는 느낌이지만 밴더스틴에서는 오히려 고역의 개방감을 살려주어 더 해상도 좋게 들린다. 예를 들어 올라퍼 아르날즈와 앨리스 사라 오트의 쇼팽 프로젝트 중 ‘녹턴’같은 곡에서 피아노 타건의 잔향과 빌레모뜨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의 고역 잔향에서도 어떤 덧씌워진 장막 같은 것이 없이 탁 트인 개방감이 상쾌하다.

Olafur Arnalds & Alice Sara Ott - Nocturn

 

고역은 풍부한 정보량을 가지고 있으며 거의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듯 롤오프 없이 선명하며 표면이 깨끗하다. 이는 하모닉스에서 어떤 노이즈가 끼어들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예를 들어 어쿠스틱 악기, 그 중에서도 고악기의 긴 잔향은 이를 판별해주는 좋은 예다. 조르디 사발의 ‘La Folia’같은 곡에서 현의 끝단이 마치 실타래를 풀어놓듯 자연스럽게 피어오른다. 또한 아주 작은 세기의 타악기 소리도 그 어떤 앰프보다 고해상도로 증폭해주어 해상도라는 기준 자체를 한 단계 높여놓았다. 대게 뻣뻣하거나 딱딱하고 고음량에서 갈라지고 건조해지는 D클래스의 나쁜 버릇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Jordi Savall - La Folia


ACI600은 장르에 대한 편식이 없다. 무척 깨끗하고 선명한 음색을 요구하는 클래시컬 뮤직이나 재즈 등 어쿠스틱 음악에서부터 팝/록, 가요에 이르기까지 전천후 대응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ACI600의 매력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레코딩은 대편성 클래식이나 팝/록 등이다. 커다란 스케일과, 리듬감, 매크로 다이내믹스에서 생생하고 활기찬 표현력은 극단에 달한다. 보편적인 트랜지스터 앰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엄청난 다이내믹스와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스 짐머의 [Classics] 레코딩이나 핑크 플로이드의 [Final cut],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Brothers In Arms] 같은 앨범, 그리고 데이브 웨클 등 포스트팝 계열에서 힘차고 역동적인 동적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Hans Zimmer - The Classics


 

총평

벨칸토 ACI600을 시청하는 내내 본체에서는 어떤 진동이나 열도 감지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고정밀 클럭과 함께 여러 그라운드 루프나 신호 간섭을 극단적으로 봉쇄한 것은 물론 물리적 그리고 전기적 노이즈까지 신경 쓴 결과다. 벨칸토의 신호 순도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은 어떤 컬러도 덧입혀지지 않은 무결점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게다가 과거 D클래스 앰프들의 결점으로 지적되곤 하던 심하게 딱딱하거나 파삭한 느낌들이 거의 모두 사라졌다.

ACI600는 어떤 음색적 특질과 개성을 가진 않았으나 마스터 음원이 가진 정보로 이토록 정확히 걸러내 들려주는 앰프는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다. 이런 특성 덕분에 함께 테스트한 프로악과 밴더스틴 둘 중에서는 밴더스틴과 더 좋은 매칭을 보여주었다. 앰프 매칭에 따라 약간 번지기 쉬운 저역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그립감과 탁월한 저역 제어 능력으로 인한 펀치력과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포근하고 달콤한 음색적 특징과 포괄적으로 잘 융합된 악기들의 일체감을 중요시한다면 다른 여러 아날로그 앰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각 악기들의 객체의 선명한 이미징과 엄청난 해상도를 통해 커다란 스케일의 현대 건축물을 조감하는 듯한 생생함은 벨칸토 같은 괴물에게서 나온다. 프로악이나 하베스, 스펜더냐 아니면 매지코, 윌슨, YG 어쿠스틱 등의 스피커를 택할 것이냐와 비슷한 물음이 될 것이다. 벨칸토의 혁신적인 결과물이 야기할 향후 하이엔드 앰프의 트랜드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W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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