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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top 필터가 적용된 AMT 트위터로 고역을 더욱 부드럽게 QR1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3.13 16:56:43     조회 : 1826  




오디오벡터 QR1

 

| 북유럽을 대표하는 정통 스피커

북유럽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브랜드가 얼마나 많은 것인가 ? 오디오벡터를 보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달리, 다인오디오, 야모와 B&O 가 전부가 아님을 세삼 깨닫는다. 스캔스픽을 중심으로 스카닝 등의 고품질 유닛 제조사 등을 비롯해 덴마크는 유닛과 스피커 신기술의 산파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디오벡터는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다. 1979년부터 스피커를 제조하기 시작했고 그 끈질긴 역사 속엔 오디오벡터만의 꾸준한 R&D와 독자적인 기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드라이버는 모두 자체 제작이다. 덴마크의 유명 하이파이 유닛 제조사 스캔스픽에서 유닛을 구성하는 보이스코일, 마그넷 등이 모두 제조된 후 오디오벡터의 코펜하겐 공장에서 다듬어 자사의 스피커에 탑재된다. 이는 자사의 기술을 세부적으로 적극 적용하기 위해서다. 오디오벡터의 스피커 제조 기술엔 매우 다양한 독보적인 특허들을 바탕에 둔다.


예를 들어 자사가 개발한 액티브 디스크리트 소자를 투입해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가능한 IUC(Individual Upgrade Concept), 오디오 신호가 어떤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저항 없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된 LCC(Low Compression Concept), 어떤 위치에서도 탁월한 공간감과 스테이징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 SEC(Soundstage Enhancement Concept) 등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캐비닛의 무게 등 그 특성이 유닛의 움직임이나 사운드 재생에 주는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개발된 에너지 축적 방지 기술 NES(No Energy Storage) 등 수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디오벡터는 상기 언급한 그들의 독보적인 기술을 수십 년간 개발해오면서 여러 스피커 라인업을 개발, 생산해오고 있다. 현재 플래그십 R11을 필두로 SR 시리즈와 엔트리 라인업 QR 시리즈까지 우수한 사운드와 쉬운 셋업 그리고 심미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스피커를 출시했다. 그리고 1970년대부터 시작된 오디오벡터의 오늘이 있기까지 Ole Klifoth는 그의 아들 Mads Klifoth과 함께 오디오벡터를 운영해오며 진짜 좋은 음질이 무엇인지 스피커를 통해 소개해오고 있다.

| 작은 체구에 오디오벡터의 기술을 압축해내다 - QR1


이번 리뷰의 주인공은 그 중에서도 엔트리 라인업 QR 시리즈의 막내 북셀프 QR1이다. 엔트리 라인업이지만 이 스피커를 들어보면 오디오벡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금세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오디오벡터의 여러 구성 요소와 테크놀로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체인 AMT 트위터 덕분이다. 작은 곤충이 날개를 움직여 초고역을 만들어내는 데에서 착안한 Oscar Heil 박사의 에어모션 트위터. QR1이 매우 부드러우면서 상쾌하게 45kHz 초고역까지 재생할 수 있는 것은 거의 AMT 의 역할이 지대하다.

한 발 더 들어가 QR1의 구조를 샅샅이 뒤져보도록 하다. 우선 QR1은 AMT 트위터와 알루미늄 우퍼를 채용하고 있다. 트위터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AMT 리본 트위터로 초고역까지 재생 가능하다. 누군가는 높은 고역 재생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거친 고역을 걱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QR1에는 금색의 보호망을 설치, 이른바 S-Stop 필터를 통해 고역을 부드럽게 다듬어낸다. 우퍼는 더블 마그넷 구조에 항공 그레이드의 고강도 알루미늄과 발포 글루(foamed glue)를 활용한 유닛이다. 이는 총 세 개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정교한 피스톤 운동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두고 오디오벡터는 ‘Pure Poston’ 기술이라고 부르고 있다.


유닛을 장착하고 있는 인클로저는 박스 타입으로 고밀도 HDF를 그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예상했던 것처럼 포트를 마련해놓은 저음 반사형 타입인데 포트 위치가 전면 하단이다. 이는 셋업 과정에서 벽과의 거리를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한 세팅을 가능케 한다. 후면은 알루미늄 패널이 커다랗게 장착되어 있으며 이 패널을 떼어내면 곧바로 유닛의 후면과 바닥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가 드러난다. 앰프와의 연결을 위한 바인딩포스트는 싱글 와이어링만 대응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는 3kHz 구간에 크로스오버를 설정했고 오디오벡터에 의하면 알루미늄 우퍼가 이 대역까지 디스토션 없이 매우 정확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6인치 우퍼는 약간의 틈만 두고 빠른 반응속도를 갖는 AMT 리본 트위터와 일직선으로 도열한다. QR1의 능률은 87dB, 재생 주파수 대역은 45Hz에서 45kHz 이며 임피던스는 4~8옴까지 대응한다. QR1은 325mm 높이에 190mm 의 넓이 그리고 232mm 깊이를 갖는 컴팩트 북셀프지만 6.2kg 무게로 아주 작다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우퍼는 인클로저의 좌/우폭을 거의 꽉 채우는 6인치로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 빠르고 활기차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QR1의 셋업 및 시청은 청담동 셰에라자드 시청실에서 이루어졌다. 매우 큰 방에서는 무리가 있을 듯해서 두 번째 시청 룸에 세팅했다. 앰프는 네임오디오 NAC-N272 프리앰프 겸 네트워크 스트리머 그리고 파워앰프는 NAP-250DR을 활용했다.

'Susan Wong - My Live Stories'

 
QR1으로 여러 재즈에서 팝, 록, 클래식가지 두루 들어보면서 공통적으로 돋보이는 부분은 누가 뭐라 해도 역시 고역이다. QR1 사운드의 핵심 브레인은 AMT 트위터에 있는데 아마도 이 정도 가격대에서 들을 수 있는 고역 중에서는 가장 빠르고 활력이 넘친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산 웡의 ‘You’ve got a friend’같은 보컬 레코딩에서 보컬은 매우 선명하면서 생생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생각보다 음상이 높지 않고 중립적인 편이다. 포커싱은 AMT의 성능으로 인해 매우 정확하게 맺히며 전/후 거리감도 제법 좋아 입체적인 홀 톤을 만들어낸다.

'Nils Lofgren - Acoustic Live(U.S.A And Canada)'


이 같은 활력 넘치고 빠른 반응을 갖는 AMT 의 성능은 입체적인 3차원 공간감을 만들어내는데 치명적인 매력을 갖는다. 게다가 매우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고역 덕분에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뉘앙스를 내뿜는다. 예를 들어 닐스 로프그렌의 ‘Keith don’t go’ 라이브 레코딩을 들어보면 고역과 중역을 오가는 어쿠스틱 기타가 칼날처럼 공간을 가른다. 고역은 확실히 리본 트위터의 약간 얇고 세밀한 입자의 분진이 느껴지며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부리는 듯한 기타 사운드를 들려준다. 소프트 돔에 비하면 소리의 표면 박막이 한 꺼풀 벗겨진 듯한 소리로 예리하며 약간 얇지만 굉장히 입체적인 스테이징을 펼쳐놓는다. 음색적으로는 상큼하고 투명하며 약간은 달콤한 기운도 감도는 고역이다.

'Rage Against The Machine - Rage Against The Machine'

 
QR1의 뛰어난 트랜지언트 응답 특성은 그 속도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RATM 의 ‘Take the power back’ 같은 곡에서 일렉트릭 베이스에 힘찬 추진력이 붙어 매우 빠르고 명쾌한 진행을 보여준다. 저역의 경우 어차피 하한선이 아주 깊진 않으나 공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겁고 단단한 스탠드가 필수다. 무척 공격적이며 빠른 저역 반응을 필요로 하는 이 같은 레코딩에서 QR1의 미드/베이스 우퍼는 완급조절이 완숙하며 균형감을 잘 유지해낸다. 따스하고 육중한 중, 저역보다는 알루미늄 소재 우퍼의 그 날렵하고 착색 없는 소리를 잘 버무려내고 있다.

'한스 짐머 &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Batman begins, Molossus'

 
한스 짐머와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Batman begins-Molossus’에서 만들어낸 저역 움직임은 무척 웅장하다. 물론 NAP-250DR이라는 파워앰프는 QR1에겐 과도할 정도의 저역을 만들어낸다. 스피커에 비해 커다란 리스닝 룸 크기임에도 저역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고 웅장한 저역을 들을 수 있다. 몰아치는 드럼 세션에서 보여주는 슬램한 저역이 인상적인데 책상 위에서 사용하기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펼쳐놓은 스테이징의 규모도 무척 크기 때문에 단단한 스탠드 위에 놓고 적당히 거리를 띄우고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구동 자체가 어렵지 않으며 오히려 과도한 대출력 앰프는 저역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니 출력이 작고 섬세한 온기를 가진 앰프가 잘 어울릴 것을 보인다. 

| 총 평


오디오벡터의 대표 Ole Klifoth 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으로 실연의 생생함을 스피커로 재생하는 것을 가장 큰 이상으로 생각한다. 한 때 많은 미국의 재즈 연주자들이 덴마크에서 재즈 연주 생활을 이어갈 때 그는 그 생생한 현장에 있었다. 몽마르트 재즈 하우스에서 덱스터 고든과 스탄 게츠 또는 자국의 출중한 더블 베이스 주자 닐스 헤닝 외스테드 페데르센이 연주하던 현장을 상상해보자. 전설적인 뮤지션으로부터 그는 3미터 떨어진 좌석을 고수했다.

실제로 QR1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의 표정과 뉘앙스는 현장음같은 생생한 분위기와 활력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사이즈를 상회하는 스테이징과 비슷한 가격대 여타 북셀프보다 낮은 저역에 빠른 트랜지언트 응답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스하고 고혹적인 질감은 아니지만 가감 없이 풍부한 하모닉스와 배음을 표현하는 데 능숙하다. 적당한 크기의 방에서 가볍게 재즈와 팝, 록 음악 등을 즐기기에 이만한 북셀프도 흔치 않을 것 같다.

출처: 풀레인지(www.fullrange.kr)
리뷰어 : 코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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