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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듣기 전까진 모르는 감미로운 사운드, 프로악 DB Three 스피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17.09.28 14:17:46     조회 : 1381

어느 시장을 불문하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들어보지 않는 이상, 고스란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기 마련입니다. 그나마 우리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면 TV나 인터넷을 통한 제품 광고나 잦은 노출만이 고작입니다만, 이런 매체들을 통한 정보만으로 신제품을 제대로 평가하기엔 턱도 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더욱이 IT 제품이나 전자제품 등 기술 집약적인 제품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이 출시된 제품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제조사는 제품 출시 후, 그럴듯한 이미지 메이킹이나 광고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보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뀐 지 오래입니다. 더 이상 구시대적 마케팅 기법은 먹히지 않을뿐더러, 기업에서 주관하는 PR에 현혹될 소비자는 지금 세대에서는 아마 거의 없을 듯합니다. 예전처럼 브랜드만 믿고 덥석 구매하거나, 앞서 발매되었던 제품의 품질이 좋았다고 해서 후속기기를 바로 구입하는 일도 현재에 와서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영악하고 똑똑해져서 신제품에 대한 '무한한 신뢰'보다는, 과연 기대 혹은 가격대만큼 그 값어치를 할 것인지, 타사에서 출시된 비슷한 제품보다 나을 것인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그래서 신제품이 출시되면, 개개인의 실제 사용 후기를 그 어떤 정보보다도 신뢰하게 되었고, 인터넷 상에서 나름 이름이 난 얼리 아답터의 사용기나 평가에 의존하는 일도 많아지게 되었죠.

오늘 소개해 드릴 ProAc의 새로운 북셀프 스피커 DB Three는 이러한 트렌드를 비웃기나 하듯, 문자 그대로 어느 날 ‘소리소문없이’ 출시되었습니다. 제조사로부터 어떠한 귀띔이나 사전 예고도 없었으며, 심지어 저의 경우는 창고에 입고된 걸 보고서 프로악에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ProAc 측에서 신제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었던 걸까요? 자사 홈페이지 내의 간략한 제품 소개 글을 제외하면 넷상에서도 정보를 찾기가 수월치 않았으며, 뽐뿌글 작성을 위해 컨닝이라도 해 볼까 해서 구글링도 해보았지만, 해외 리뷰조차 찾아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 프로악의 신제품 DB Three 스피커

아마 제 부족한 글이 현재로서는 ProAc사의 신모델인 Response DB Three의 보기 드문 리뷰 형식의 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DB Three의 정보를 갈구하시거나, 구입을 주저하고 계신, 국내 오디오파일 여러분께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그럼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가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B Three의 가격대는 305만 원(소비자가)으로, 앞서 발매된 DB one(349만 원)이나 D Two(367만 원)보다 약간 낮습니다. 세 모델의 가격대가 얼추 비슷하다 보니, 구매에 있어 상당한 고뇌를 동반한 선택 장애가 올 것만 같은데요. 일단 근소한 차이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가장 낮으니 기존의 DB One보다는 마이너 모델인 셈입니다. 가격대로만 본다면 현재 포지션은 Tablette 10과 Response DB One 사이에 위치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크기는 320(H) x 182(W) x 280(D)mm로 D Two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물론 DB one 보다는 큽니다. 일반 북쉘프 모델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써, 적당한 캐비넷 사이즈와 개당 9kg에 근접하는 묵직함이 듬직한 인상을 안겨주며, 안정감이 느껴지는 형상입니다.

유닛은 1인치 실크돔 트위터와 5인지 미카 펄프(mika pulp) 재질의 우퍼가 사용되었습니다. 미카 펄프는 DB One을 비롯한 최근 프로악 우퍼 유닛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로써, 합성 섬유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만, 구글링해 보아도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허받은 펄프 재질의 콘지 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B Three 스피커의 돔 트위터(왼)와 우퍼(오)

여기까지 간단한 외관을 살펴보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운드를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신제품에 대해 어필하기 위해서라면 상위 모델과의 비교 청취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겠지요. 그래도 기왕이면, 북쉘프 3총사의 가장 맏형이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Response D Two 모델과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청음곡으로는 실내악, 여성 성악곡, 팝송 등, 여러 장르가 두루 사용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사운드는 D Two에 비해 전면으로 빠져 나와 있는 듯한 인상입니다. 보컬곡에서는 악기들이 보컬과 함께 전면에 배치되는데요. 일반인들로서는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긴 하나, D Two에 비해서는 입체감이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고역대는 D Two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며, D Two와는 스펙상으로는 명칭이 다르지만, 비슷한 소재의 실크돔 트위터가 채용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ProAc만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고역대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역대는 D Two에 비해 많이 걷어낸 듯한 느낌입니다. 이 중음역대야말로 D two와의 성향을 가장 명확히 구분지을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는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중역대에서 호불호가 많이 나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D Two에서의 중역대가 강조된 사운드가 다소 부담스러우시다면 DB Three를 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D Two에 비해 저역은 조금 빠지는 편입니다. 깊이가 조금 덜하고 보다 널직히 방사되는 형태의 저음입니다. 전반적으로 D Two의 사운드 퀄리티에는 약간 못 미치긴 하지만, 같은 앰프를 매칭해서 청음해 본 결과 그래도 D Two보다는 앰프 밥을 덜 먹는, 다시 말해 울리기가 수월한 강력한 이점이 있습니다.

 

 

총평

스펜더(Spendor)나 하베스(Harbeth) 제품과 마찬가지로 모니터적인 성향에 가까운 사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종전의 프로악 제품군의 성향이 색채가 가미된 양념기 있는 사운드였다면, DB Three 모델은 거기서 중역대를 덜어내어 대체적으로 담백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이런 모니터 성향의 스피커들은 앰프에 따라 소릿결과 성향이 많이 바뀌는 편이어서 취향에 따라 앰프를 매칭하는 맛이 쏠쏠한 편인데요. 제 견해로는 이런 성향은 네임 오디오의 앰프와 상성이 잘 맞는 편입니다. 전통적으로 로하스(로저스/하베스/스펜더) 계열 스피커들이 네임 오디오의 앰프와의 매칭이 베스트 매칭이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오디오파일들로부터 검증된 바 있습니다.

이것으로 금번 뽐뿌질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저희 소리샵 청담 매장에 들러 주셔서 프로악 리스폰스 북쉘프 삼총사 제품을 비교 청취하며 행복한 고민에 젖어 보시는 것도 하루를 보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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