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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 생명체를 닮은 스피커? 그 이유는
글쓴이 : 유조     등록일 : 2017.09.29 18:09:51     조회 : 158


외계 생명체를 닮은 스피커? 그 이유는

1991년 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을 충격에 빠트린 스피커가 영국의 B&W라는 브랜드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동그랗게 말린 몸체 위로 기다란 튜브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홈이 파여져 있는 받침 위에 올려놓아야만 했던 이 독특한 형태의 스피커는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B&W 최고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플래그십으로 한 번도 그 자리를 물려준 적이 없습니다.


B&W의 플래그십 노틸러스(Nautilus) 지금 보아도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입니다.

독특한 형태로 B&W라는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스피커는 후속 모델이 나오지 못한 채 지금까지도 처음의 그 디자인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스피커 발표 후 5년 뒤 개발을 이끌었던 CEO 로버트 트런즈(Robert Trunz)가 퇴사하고 그 2년 뒤 핵심 기술을 개발한 로렌스 디키(Laurence Dickie) 역시 퇴사를 하며 핵심 인물들이 모두 빠져나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2008 CES에 선보인 비비드오디오의 Giya G1

이렇게 노틸러스가 이름처럼 살아있는 화석(?)이 되어갈 때쯤 2008년 미국의 CES에서 다시 한번 독특한 모양의 스피커가 대중에게 선보이며 깜짝 쇼를 연출했습니다. 영화 제5원소의 외계인 디바를 닮기도, 드래곤볼의 마인부우라는 캐릭터 혹은 떨어질 듯 물방울도 연상시키는 이 스피커는 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예전 B&W의 노틸러스를 제작했던 엔지니어인 디키와 전 CEO인 트런즈가 합심해 완성한 비비드 오디오(VIVID audio)의 기야(Giya) G1입니다.

노틸러스, G1 노틸러스의 3개의 튜브가 커다란 저역 튜브 안으로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키는 받침대 없이도 세워둘 수 있으며 파이프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일반적인 앰프에도 케이블만 연결하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진짜 스피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노틸러스의 동그랗게 말려있던 베이스 부분은 기다랗게 펴서 전체적인 몸체의 형상을 만들고 넓은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받침대 없이도 서 있을 수 있게 되었으며 외부로 노출되어있던 3개의 튜브는 커다란 몸체 안으로 넣어 하나의 덩어리로 완성했습니다. 전작 노틸러스와는 다르게 네트워크를 내장해 누구나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완전한 스피커로 완성된 것이죠


좌측부터 G1 Spirit, G2 S2, G3 S2, G4 S2

약 10여 년이 지난 지금 비비드오디오의 기야 시리즈는 누구나 뛰어난 성능의 음악을 듣길 원하는 디키의 바램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플래그십인 G1에서부터 점차 그 크기를 줄여 G2, G3, G4까지 점차 그 크기를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스피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로렌스

그렇다면 25년 전 노틸러스부터 현재 G1 Spirit까지 이런 독특한 모양을 고집하게 된 데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얼핏 현대 모던 아트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모양과 화려한 색상 뒤에 숨겨져 있는 기술에 대해 마침 한국을 방문한 세계 3대 스피커 디자이너라 불리는 로렌스 디키에게 직접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야 G1 Spirit의 분해도

새로운 기야 시리즈는 아주 작은 O 링 하나까지도 철저하게 음향적인 원리를 통해 제작된 하이엔드의 개념에 부합되는 완벽에 가까운 스피커입니다. 각을 찾아볼 수 없이 곡면으로 이루어진 몸체는 마치 에어로다이내믹의 공기의 흐름처럼 음파를 매우 자연스럽고 고르게 방사해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어떠한 왜곡과 저항 없이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도달합니다.


소리의 이동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로렌스, 드라이버 뒷쪽의 소리는 튜브에서 자연스럽게 소멸됩니다.

또 하나 음악을 재생할 때 진동판의 앞쪽으로 소리가 나오는 것만큼 뒤쪽으로도 동일한 양의 소리를 발생하는데 이 소리들은 스피커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진동판의 움직임을 방해하며 순수한 소리를 재생하는 데 방해를 끼칩니다.


급격히 좁아지는 형상의 익스포넨셜 튜브, 노틸러스의 테이퍼드 튜브에서 한층 진화한 방식입니다.

이런 진동판 후면으로 발생되는 소리는 노틸러스에서 한층 더 개선된 비비드오디오의 익스포넨셜(Exponential)튜브를 거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멸이 되는데 나팔의 좁은 쪽에서의 작은 소리가 점차 커지는 것을 거꾸로 이용한 것으로 점차 좁아지는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야 시리즈의 각 드라이버 유닛과 몸체 전체가 이러한 원리를 통해 제작되어 순수한 음악 신호 외에는 어떠한 잡음이나 왜곡을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밀고 당기며 진동을 상쇄하는 2개의 우퍼

이 뿐만이 아니라 많은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사들이 우퍼에서 만들어지는 진동을 막기 위해 몇백 킬로그램의 무거운 알루미늄과 다양한 소재들로 스피커 몸체를 만들지만 비비드오디오는 2개의 저역 드라이버를 연결해 뉴튼(Newton)의 3번째 법칙인 작용 반작용 법칙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쪽으로 움직이며 진동을 없애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도 더 디테일하고 선명한 저역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기야 G3 S2 크기가 작아지면서 내부의 튜브가 외부로 노출되었습니다.

이제 비비드 오디오의 독특한 형상이 단순한 독특함 또는 아름다움만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란 것이 느껴지시나요? 여기서 모두 다루긴 힘들지만, 진동판의 형상, 각 익스포넨셜 튜브의 결합, 네트워크 필터와 스피커 몸체를 이루는 재질까지 아주 작은 요소들도 완벽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해 철저한 실험과 이론 하에 제작되었습니다.

독특한 생김새만큼이나 그의 스피커는 어떠한 하이엔드 스피커 메이커도 따라올 수 없는 방대한 이론과 실험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어쩌면 시대를 너무 앞서가진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완벽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제 5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그가 건강히 더욱 새로운 제품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 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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